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93

[경험으로 설득하지 마라] 자신의 경험으로 남을 설득할 수 있을까? 나의 경험이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느낀 경험이 완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경험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닌 공감을 원할 뿐이다. 자신의 경험으로 설득하는 방법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이 타인을 설득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까? 나의 경험으로는 전혀 아니다. A라는 사람이 나에게 상담을 요청해 온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힘든 삶에 대해서 푸념하듯 토로를 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힘듦을 통해서 그의 아픔을 감싸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나름대로의 어린 시절 끔찍한 아픔이 있었던 것이었다. 당연히 나의 상담방법은 완전히 틀렸다. 자신의 경험이 타인을 공.. 2022. 10. 2.
[욕하는 엄마] 제가 실수할 때마다 엄마가 욕을 해요. 실수할 때마다 욕하는 엄마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인 여학생의 이야기입니다. 힘들어하는 여학생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은 무엇일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Question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에요. 제가 뭔가 실수를 하면 엄마가 심하게 욕을 하세요. 저의 실수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엄마는 그것을 변명이라고 말하세요. 그러면서 지난 일까지 하나하나 들먹이면서 싸가지지 없다고 말하세요. 엄마에게 "다음부터는 조심할게"라고 말하면 엄마는 이렇게 말하세요. "다음에 또 그럴 거잖아. 다른 집 딸들은 잘하는데, 우리 딸은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 정말 답답해"라고요. 제가 엄마에게 "그만 좀 해"라고 하면 엄마는 저에게 "머리는 비었어, 생각도 없어" 등등 모욕.. 2022. 10. 1.
[외모 비하] 저의 외모를 비하해서 화를 낸 게 잘못인가요? 외모 비하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한 담당자의 이야기입니다. 외모 비하를 한 사람에게 담당자가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외모 비하를 한 사람이 삐져서 말도 안 하고 토라졌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uestion 저는 교회에서 장년 남자들을 관리하는 담당자입니다. 매주 교회에 가면 일주일 동안 보지 못했던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입장이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저의 외모를 가지고 사람들 앞에서 농담(개그)을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하고 저를 많이 따라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순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안 되겠다 싶어 참지 못하고 화를.. 2022. 10. 1.
[인정받고 싶은 마음/욕구] 노력해도 안돼요. 너무 부족해요. 사람은 저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즉, 욕구가 있습니다. 그 욕구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 실망하게 됩니다. 이럴 때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Question 저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노력함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요. 제가 일하는 방향이 잘못된 것일까요?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 것 같지 않은데, 저보다 결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남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저의 인생은 왜 이럴까요? 저도 뭔가 잘되고 싶은데 말이지요. 남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고 보란 듯이 성공도 하고 싶은데요. 저의 삶이 왜 이럴까요? 답답해요. ◆ Answer "인생의 목표" 내담자님께서.. 2022. 9. 10.
[가스라이팅 친구] 무시하세요. 고통받고 싶지 않으면 손절하세요. 가스라이팅 친구가 우리 주위에 있다면 가장 좋은 현실적인 방법은 그를 무시하거나 피하는 것입니다. 가스라이팅 친구와 잘못 엮이게 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Question 제가 다니는 학교에 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를 A라고 할게요. 문제는 제가 다른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그만 그 친구에게 실수를 했어요. 다른 친구를 B라고 할게요. 이때 저의 실수를 A친구가 보았어요. 그래서 제가 B에게 어떻게 화해를 하면 좋을지 A와 대화를 나누었고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B와는 잘 지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후에 A가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저를 힘들게 해요. 가령, 시험 점수가 잘 안 나오면 "너 때문에 시험을 망쳤어", "너 때문에 시험공부를 못했어", "네가.. 2022. 9. 9.
[짜증내는 사람/짜증내는 사람 대처법] 직장에서 짜증 내는 동료 다루는 방법!!! ◆ Question 저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일이 뜻대로 안 될 때가 있고 바쁘거나 힘들 때도 있잖아요. 근데,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이럴 때마다 짜증을 내는 분이 있어요. 자기 혼자 짜증을 내면 몰라도 저에게 왜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몇 번 듣고 참았지만 참을수록 화가 나고 듣기가 싫어요. 직장 분위기를 생각해서 짜증을 내더라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직장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Answer 내담자님, 이것은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직장동료가 내담자님께 짜증을 낸다면 그에 대한 반응을 하시면 좋아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 자신의 감정을 반응하지 않으면 다음에 또 그 동.. 2022. 9. 8.
[일머리 없는 사람/일머리가 없어요] 일을 잘 못하는 게 고민입니다. ◆ Question 저는 생산직에 입사한 지 한 달 정도 된 신입사원입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저는 일을 하면서 검수를 한다고 했지만 막상 검수가 끝나면 불량품이 꼭 몇 개가 나옵니다. 신경을 써서 잘한다고 하지만 한두 개가 아닌 꼭 몇 개씩 나오니 일하면서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일할 때 꼼꼼하게 본다고 하지만 나중에 제품을 포장할 때 보면 꼭 불량품이 나옵니다. 제품 검수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저의 자리에서 검수가 끝난 것을 컨베이어에 보내주어야 하는데, 행동도 느려서 빨리빨리 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 차분하게 해야 하는데 당황해서 어리바리한 경우들도 있어요. 제가 일머리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이 일이 적성에 맞지 .. 2022. 9. 4.
[시부모님(부모님) 용돈 고민] (시)부모님 용돈 요구 이제는 힘들어요. 시부모(부모)님 또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다면 얼마를 드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좋을까요. 본인의 형편과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시부모님께 용돈을 무작정 드릴 수는 없습니다. 안 드리지니 뭔가 마음이 불편하고 불효자 같다는 생각도 들고, 용돈을 드리자니 당장 생활형편이 어렵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댁부모님 용돈, 자신의 가정이 우선, 남편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시댁부모님 용돈 저희 부부는 결혼 3년 차에 예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힘들어요. 제 남편과 저의 직장 문제도 아니고 아이 문제도 아닙니다. 저희 시댁 부모님 때문입니다. 시댁 부모님께서 너무 용돈을 노골적으로 밝히세요. 1년 동안 용돈으로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구정, 신정, 추석, 생신, 어버.. 202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