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stion
저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일이 뜻대로 안 될 때가 있고 바쁘거나 힘들 때도 있잖아요.
근데,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 이럴 때마다 짜증을 내는 분이 있어요.
자기 혼자 짜증을 내면 몰라도 저에게 왜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몇 번 듣고 참았지만 참을수록 화가 나고 듣기가 싫어요.
직장 분위기를 생각해서 짜증을 내더라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직장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Answer
내담자님, 이것은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직장동료가 내담자님께 짜증을 낸다면 그에 대한 반응을 하시면 좋아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
자신의 감정을 반응하지 않으면 다음에 또 그 동료는 내담자님께 와서 짜증을 낼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냐, 표현하지 않느냐를 통해서 상대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상대방이 짜증을 내지만 그에 대한 반응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자신의 짜증을 들어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평상시처럼 상대방이 짜증을 냈는데, 그날 자신이 평상시와 다르게 화를 심하게 낸다면 상대방은 굉장히 혼란스러워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짜증을 잘 들어주었는데, 왜 저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를 못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신의 감정도 적정한 타이밍에 표현을 해야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만일 다음에 직장동료가 짜증을 낸다면 자신 있게, 당당하게, 용기 있게 말하면 됩니다.
"감정 표현도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왜, 짜증 날 때마다 나에게 짜증을 내요.
기분 나쁘게 짜증을 내니까, 나도 짜증이 나잖아요.
나도 힘들고 짜증이 나지만 기분 좋게 일하고 싶어요."라고 정확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동료는 다음에 내담자님께 말을 가려가면서 하던지, 아니면 짜증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지금보다는 더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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