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8.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대안/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 보면 좋을 책이 있다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8.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대안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와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라는 나용을 통해서 적을 만들지 않고 오히려 나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책

 

 

8.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과 대안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상대방에게 '당신이 틀렸소'라고 할 때 상대방이 여러분 의견에 과연 동의하겠는가? 불가능한 얘기다. 아무리 우호적인 상황에서도 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영국의 고전주의 시인 알렉산더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가르치지 않는 듯이 가르치라. 상대가 이미 아는 것처럼 알려주라" 체스터필드 경은 이렇게 말했다.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현명한 사람이 되어라. 그러나 나가 더 현명하다고 상대에게 말하지 말아라"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제자들에게 거듭 얘기했다.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뿐이다." 상대방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떨까! 불가사의한 마력이 분명히 담겨 있다. "그런데, 잠깐만요." 제 생각은 조금 다르긴 한데,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종종 그러거든요." "만일 제가 틀린 얘기를 하면 바로잡아 주십시오." "우선 사실부터 살펴볼까요?" 유명한 탐험가이자 과학자인 스테픈슨의 대답이다. "과학자는 결코 무언가를 증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실을 드러내려고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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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

만일 상대가 확실히 틀렸다는 것을 알고서 무뚝뚝하게 상대에게 틀렸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법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대법원 판사가 A 변호사에게 이렇게 물었다. "해사법의 법정 기한이 6년이죠?" A 변호사는 멈춰 서서 판사를 쳐다보다가 무뚝뚝하게 대답을 했다. "판사님, 해사법에는 법정 기한이란 게 없습니다." 이윽고, 법정 안은 갑자기 조용해지고 실내 온도가 0도까지 내려가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 이유는 학식도 많고 이름도 있는 판사에게 '당신이 틀렸소'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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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비 로빈슨 교수의 책 [정신의 형성]에서 나온 구절이다. "우리는 가끔 아무런 저항이나 감정의 동요 없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남에게서 틀렸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 지적에 반감을 품고 생각이 더 굳어진다." "누군가 그 신념을 빼앗으려 하면 그 신념에 쓸데없이 집착하게 된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위기에 처한 우리의 자존심이다." '내 것'이라는 간단한 말이 인간 행동의 가장 중요한 지혜의 출발점이다." '내' 식사, '내' 개, '내' 집, '내' 부모, '내' 조국, '내' 종교, 어느 경우나 같은 위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자신이 믿는 것에 의문을 던지면 분개하면서 예전의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이유를 갖다 붙인다." "논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이미 믿고 있는 대로 계속 믿기 위한 논리를 찾는 과정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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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장비의 설계도가 잘 못 되었다는 고객의 마음을 돌린 이야기이다." 고객은 친구들과 주의 사람들로부터 설계에 대한 온갖 비난과 지적을 받은 상태였다." 그 고객에게 특수장비 회사에서 한 말이다." "장비에 대해 돈을 내실 분은 고객님이시니, 고객님께서 원하는 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고객님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설계도를 주십시오." "이미 2천 달러가 들어가긴 했지만 그 돈은 우리가 떠안겠습니다." "고객님을 위해 기꺼이 2천 달러 손실을 감수하겠습니다." "하지만 고객님이 주장하는 대로 제작을 할 경우 책임은 고객님께서 져야 한다는 점은 알려드려야 하겠군요."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우리 설계가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일 우리 설계대로 제작을 할 경우 모든 책임은 우리가 지겠습니다." "하지만 고객님의 말씀대로 진행했을 때, 일이 잘못될 경우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고객의 마음은 진정되었고 회사의 설계대로 따르기로 했으며 주문을 두 개나 더 받게 되었다." 상대가 틀렸다고 말하거나 상대의 화를 돋우지 말고 약간의 외교술을 발휘하라. 기원전 22세기에 이집트 왕 아크토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라. 그러면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

 

 

한 줄 강의

 

조언을 조심하라

우리는 상대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 행동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조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조언이라는 것은 상대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것과 내 뜻대로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언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삼가는 것이 좋다.

내가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참아라.

내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하더라도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잘못을 말할 때, 공감해 주는 수준에서 끝내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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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일은 상대방이 결정권 자이다

여러분도 이러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분명 며칠 전에 상대방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기분 나빠하는 표정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왜, 나를 피하고 말하는 것이 투박하고 얼굴은 무뚝뚝하게 변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경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상대방이 틀렸다는 것을 조언이라는 감투로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잘 되든, 잘 못 되든 그것은 그 상대방 자신에게 맡겨라. 상대방의 문제는 상대방이 해결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문제의 당사자가 상대방이기 때문에 그가 결정하고 그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의 할 일도 많지 않은가! 상대방이 결정해야 할 일에 내가 관여해서는 안된다. 내 자신의 일에만 신경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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