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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스트레스 안 받는 법 2편] 부탁 안 들어 준다고 화내는 사람/남의 부탁 들어주는 방법/남의 부탁 거절하는 방법

by 정보 리뷰 2022. 7. 21.

인간관계는 모든 사람이 고민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면 좋지만 사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에는 아주 많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대답

직장 동료, 선후배, 친구 또는 누군가 나에게 부탁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은 들어주고 들어 줄 수 없는 부탁은 거절한다고 할 것인가? 그렇게 말해서 상대의 부탁을 거절했을 때 상대가 순순히 잘 받아들였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군가 나에게 부탁을 한다면 "한 번 생각해 보겠다", "한 번 알아보겠다", "참고하도록 하겠다"라는 긍정 하지도 부정하지 않는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 부탁을 바로 '거절' 하거나 '할 수 없다'라는 식의 답변을 한다면 상대가 기분 나빠하거나 지금까지 좋았던 관계가 금이 갈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친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고 적으로 만드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도 있다.

 

 
안-좋다는-엄지손가락-표시

자신도 모르게 부탁을 거절하는 경우

한 가지 예를 통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A는 회사에서 전체적인 인원을 관리하는 담당자이다. 그 회사에는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두 명 있었다. 한 관리자는 홀랜드의 성격유형 6가지 중에서 전형적인 현실형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회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또 한 관리자는 관습형으로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잘 순응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두 관리자는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서 잦은 마찰이 있었다. 마찰의 직접적인 원인은 현실형 관리자에게 있었다.

 

현실형 관리자는 관습형 관리자와 마음을 같이 해서 일을 해야 하는데, 늘 자기 맘대로 일을 처리했다. 가령 같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혼자서 다른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지시받으면 알았다고 해놓고 하지 않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전체 인원을 관리하는 A 담당자도 현실형 관리자의 근무태도에 대해서 여러 번 말을 했지만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다. A 담당자가 현실형 관리자의 잘못된 부분을 말하면 그때만 알았다고 할 뿐, 또다시 자기 맘대로 일을 했다.

 

한 번은 이런 적이 있다. 회사의 중요한 물건을 당일 몇 시까지 찾아와야 해서 A 담당자가 갈려고 했지만 현실형 관리자가 자진해서 물품을 찾아오겠다고 했다. A 담당자는 현실형 관리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에 반신반의하며 꼭 물건을 찾아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나 그는 역시나 물건을 찾아오지 않고 다른 일을 했다. A 담당자에 그는 한 소리를 들었지만 또 그때뿐이었다.

 

또 한 번은 A 담당자가 건물 하자 보수를 해야 한다고 관리자들에게 지시를 했는데 현실형 관리자만 자기 생각대로 다른 일을 했다. 아마 여러분 생각에도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을까,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자일 것이다. 그러한 현실형 관리자의 성격 때문에 관습형 관리자는 매우 힘들어했다. 하루는 관습형 관리자가 상담할 내용이 있다고 A 담당자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현실형 관리자가 자신과 보조를 맞추지도 않고 함께 처리할 일도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멋대로 일한다는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고 속상하다고 A 담당자에게 말했다. 관습형 관리자의 말을 듣던 A 담당자도 현실형 관리자에게 여러 번 말을 했다는 것이다. A 담당자의 말로는 현실형 관리자를 따로 불러서 몇 번을 이야기해 보았지만 전혀 바뀌는 것이 없고 고집불통이라 그때만 알았다고 할 뿐 돌아서면 똑같다고 했다.

 

A 담당자가 그렇게 말을 했지만 관습형 관리자는 다시 부탁을 했다. "A 담당자님은 전체 인원을 관리하시니까, 현실형 관리자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A 담당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 "저도 현실형 관리자와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소귀에 경 읽기 같아요.", "저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저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현실형 관리자가 권고사직이나 퇴직을 하지 않는 이상 두 분이 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다음날 관습형 관리자는 A 담당자에게 단단히 삐져있었다. A 담당자에게 인사도 안 하고 본체만체하며 심지어 비아냥 거리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A 담당자는 관습형 관리자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지 못했다.

여러분 생각에는 A 담당자가 관습형 관리자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관습형 관리자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부탁에 대처하는 방법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처신하겠는가? 이제 부탁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러한 부탁을 들으면 바로 거절하면 안 된다.

"아~ 그렇습니까? 제가 한 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 제가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의 말을 부정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며칠 뒤 부탁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준다.

"내가 그분께 말해보았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더라고요."

"제가 알아봤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바빠서 말할 시간이 없었는데, 조만간 시간을 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상대방에게 '저는 당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했을 때 상대방이 나에게 호의적으로 나오고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은 바로 거절하는 융통성 없고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아닌 문제를 부탁을 거절하므로 스트레스가 되는 일로 만들겠는가! 어떤 것이 더 지혜로운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내가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한다면 인간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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