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을 구입하거나 사용할 때,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타이레놀을 어떠한 몸 상태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지 또는, 어떠한 몸 상태에서는 사용하면 안 되는지 바르게 알면 아플 때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이 시간 타이레놀 하루 권장량·지속시간·약국과 편의점 차이, 타이레놀과 술·커피, 타이레놀 공복 복용, 타이레놀과 인후통·치통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하루 권장량 | 1알 용량 | 하루 복용량(최대) | 복용 후 효과 시작 | 복용 후 지속시간 |
| 4g | 타이레놀 정 500mg | 8알 | 15~30분 | 4시간 |
| 타이레놀 이알 650mg | 6알 | 8시간 | ||
| 1회 : 1~2알, 하루 3회, 1알 4시간 간격 or 2알 8시간 간격 | ||||
타이레놀에 대해 알아보기
1. 타이레놀 하루 권장량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하루에 4g까지 최대 복용가능합니다. 500mg은 8알, 650mg은 6알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1회 권장량은 1~2알씩, 하루 3번 먹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편두통이 잦은 편이라 타이레놀 500mg 1알을 먹을 때보다 한 번에 2알을 먹었을 때, 효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2알을 먹지만 간혹 2알 먹고도 편두통이 사라지지 않으면 최소 4시간 후에 2알을 또 먹습니다. 그러면 편두통(머리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두통)이 완전히 잡힙니다.
2. 타이레놀 지속시간
타이레놀 500mg은 복용 후 15분~30분 뒤에 약효가 나타나서 4시간 정도 약효가 지속이 됩니다. 타이레놀 이알 650mg은 복용 후 15분~30분 뒤에 약효가 나타나서 8시간 정도 약효가 지속이 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거의 약효는 그 정도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복용했을 때, 거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비슷했습니다.
3. 타이레놀 약국과 편의점 차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타이레놀은 10 정이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타이레놀은 8 정입니다. 타이레놀 하루 최대 용량이 8 정이기 때문에 안정상비의약품엔 8정밖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만 성분 차이는 없습니다. 같은 종류, 같은 성분의 약입니다.
4. 타이레놀과 술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대사물질이 간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복용한 날에는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레놀은 술 먹기 전 또는 술을 먹은 후에는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타이레놀 약상자(곽)에 의약품 주의사항 부분에 노란색으로 술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통 타이레놀이 몸에서 99% 제거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4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이레놀 드시고 만 24시간 지난 시점에서 음주하시면 됩니다.
5. 타이레놀과 커피
타이레놀을 먹고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또는, 커피와 타이레놀을 같이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타이레놀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고 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습니다. 혹시, 타이레놀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우리 몸 안에서 화학적 작용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타이레놀과 커피를 같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카페인이 아세트아미노펜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어 해당 성분이 같이 들어있는 진통제 제품들도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펜잘이나 게보린입니다. 간기능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닙니다.
6. 타이레놀 공복 복용
타이레놀을 공복에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타이레놀 안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소염진통제와는 다르게 위장장애를 불러오지 않습니다. 타이레놀 약상자(곽) 안에 첨부된 문서(내부 설명서)에는 공복에 먹어도 괜찮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에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간혹 위장 속 쓰림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공복이 아니라 식후에 드시기 바랍니다.
7. 타이레놀과 인후통
인후통은 인두와 후두 즉, 목구멍에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목 안이 칼칼하고 뭔가 걸린 느낌, 부은 느낌, 침을 삼킬 때 따끔거리거나 통증으로 인해 아픈 것을 말합니다. 인후통이 있을 때 타이레놀이 효과가 있을까요? 타이레놀의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제입니다.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 ~ 37.5 ºC입니다. 이 이상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발열이라고 합니다. 그때 해열제로서 사용하는 것이 타이레놀입니다. 그런데 인후통은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해열보다는 소염진통제를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있습니다. 단순 인후통만 있다면 타이레놀보다는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같은 NSAIDs 계열의 약을 사용하는 게 더 낫습니다. 인후통에 대표적인 약이 스트렙실트로키와 모가프텐트로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열이 있다면 타이레놀을 드시는 게 맞지만 인후통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후통 약을 별도로 드셔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8. 타이레놀과 치통
한 가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치통이 심할 때 타이레놀을 먹었지만 통증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통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괴롭습니다. 이럴 때 일반적으로 타이레놀 약효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몇 알을 더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증은 전혀 잡히지 않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타이레놀은 해열 진통제이지 소염 진통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인후통과 관련된 이부프로펜이나 덱시푸로펜 약을 드셔야 치통의 통증을 잡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으로 탁센이나 이지엔 6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타이레놀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타이레놀을 드실 때,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알맞게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뿐만 아니라 필요한 다른 약들도 집에 상비약으로 비치해 둔다면 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집에 미리 준비해 둔다면 코로나나 감기에 걸렸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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