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진단은 누구에게나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하지만 2기 단계라면 아직 해볼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기 수술, 전이 가능성 파악, 그리고 면역치료까지. 오늘은 췌장암 2기 생존율, 전이 위험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 2기란 무엇인가요?
췌장암 2기는 암세포가 췌장 주변 조직 또는 림프절에 제한적으로 확산된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2A기: 암이 췌장 바깥의 인접 조직으로 확산됐지만 림프절엔 전이되지 않은 상태
- 2B기: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상태
췌장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2기에서라도 조기에 수술이 가능하다면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2기 췌장암 생존율은?
췌장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2~14%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다소 낮은 수치지만, 조기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경우에는 생존율이 30%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후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 암의 위치와 크기
-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 수술 가능 여부
- 치료 후 회복력
특히 조기 진단이 어려운 췌장암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위험인자(흡연, 당뇨, 가족력 등) 관리가 중요합니다.
췌장암이 간으로 전이되면 어떻게 되나요?
췌장암은 혈류를 통해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으며, 간은 암세포가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장기입니다. 간 전이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심한 피로감 및 황달
- 복부 팽만 및 체중 급감
- 식욕 저하와 소화불량
진단 시점에 이미 간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4기 췌장암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은 간 전이를 겪고 있습니다.
췌장암 2기 주요 치료법은?
- 수술(휘플 수술 포함): 췌장의 머리 부분에 종양이 있다면, 휘플 수술(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통해 종양과 주변 장기를 절제합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쪽에 암이 있다면 비장도 함께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항암치료: 젬시타빈(Gemcitabine), 플루오로우라실(5-FU), 카페시타빈 등이 사용되며, 수술 후 재발 방지 및 암세포 제거 목적입니다. 단점은 탈모, 오심,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점입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 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됩니다. 항암치료와 병행할 때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면역치료, 췌장암에서도 가능할까?
현재까지 췌장암에 대한 면역치료는 제한적인 효과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췌장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희망적인 점은,
- 암 백신
- 맞춤형 항체치료
- 면역세포 활성화 기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임상연구 중에 있으며, 미래 치료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 중 도움이 되는 식단과 생활 관리
1. 식이요법 팁
- 항산화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 소화 부담을 줄이는 소량 식사
- 염분과 당분은 최소화
- 가공식품 및 알코올은 피하기
2. 생활 습관 관리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유산소 운동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산책, 심리 상담
- 정기적인 종양표지자 검사(CA 19-9)
마치며
췌장암 2기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아직 선택지가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면역치료 연구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미래의 희망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병과 싸우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췌장에 좋은 음식, 안좋은 음식 5가지로 췌장암 예방
췌장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분비하고 소화 효소를 통해 음식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은 필수적입니다. 오늘 살펴보는 췌장에 좋은 음식,
infoqution.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