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 산방산 유채꽃밭 코스 추천

by 정보 리뷰 2023. 2. 20.

해안절벽을 따라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송악산 둘레길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해안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걷기에 전혀 힘들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기에 좋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기분은 상쾌하고 확 트인 전망에 가슴속까지 시원합니다.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산방산 유채꽃밭 코스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

  • 내비게이션 : 송악산등산로입구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은 있지만 너무 작아서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송악산입구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입구 주변 갓길에 사람들이 주차를 많이 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송악산 등산길 입구 쪽에는 이미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는 곳으로 편하게 둘러보시면 됩니다.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억새풀이 들판에 바람을 따라 이리저리 춤을 춥니다. 제주도 둘레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면 섭지코지와 더불어 송악산 둘레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길이는 송악산등산로 입구에서 해안을 따라 돌면 2.8km 정도 됩니다.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곳곳에 계단이 있기 때문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의 높이는 104m로 낮은 산입니다.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360도 전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3코스는 2027년 7월 31일부터는 식생복원 및 오름 보전관리로, 송악산 정상부 출입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둘레길을 돌 때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게 수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둘레길을 어느 방향으로 돌더라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단, 편안한 신발은 꼭 신어야 합니다.

 

산방산, 형제섬, 금산오름, 한라산

 

 

 

둘레길을 돌다 보면 큰 산이 하나 보입니다. 그 산이 산방산입니다. 산방산 옆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두 개의 바위같이 보이는 섬이 있습니다. 그것은 형제섬입니다. 산방산과 형제섬 사이에 보이는 산이 금산오름이고 그 뒤에 보이는 산이 한라산입니다.

 

좀 더 걷다 보면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가파도(앞)와 마라도(좌측)가 보입니다. 그리고 송내산 둘레길 해안절벽에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자신들의 배를 숨기기 위해 15개의 동굴을 팠다고 합니다. 그것을  일오동굴이라고 말합니다. 또 둘레길 곳곳에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진지들도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행했던 지난 역사에 잠시 가슴이 아픕니다. 

 

둘레길을 돌다 보면 말 타는 곳도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5,000원을 받았는데, 올해 10,000원으로 인상했네요. 그리고 회와 파전을 파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한참 유채꽃이 필 시기인 2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송악산등산로입구에 유채꽃밭이 만발해 있습니다. 이곳은 사유지가 아니라서 입장료가 없고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산방산-유채꽃
산방산 유채꽃

산방산 유채꽃밭

더 좋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싶다면,  송악산 둘레길에서 차로 5분 정도 가면 산방산 유채꽃밭이 있습니다.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는데, 입장료는 현금으로 1,000원을 받습니다. 아마도 4월 중순까지 이곳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 산방산 유채꽃밭 코스 추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