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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증상 원인 대처 응급처치 응급식품 꿀팁 정보

by 정보 리뷰 2023. 11. 14.

갑자기 일어나는 저혈당 증세는 의식을 잃거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45%가 6개월 동안 저혈당을 1회 이상 경험했고 이중 3분의 1은 3회 이상 반복적인 저혈당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혈당은 오랜 시간 당뇨병을 앓았거나 연세가 많은 경우 저혈당이 와도 경고 증상 없이 바로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시간 저혈당 증상 원인 대처 응급처치 응급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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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혈당 증상 원인, 대처, 응급처치

저혈당이란 혈당이 8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저혈당 증상은 없지만 간혹 혈당이 70mg/dL인 경우에도 저혈당이라고 말합니다. 저혈당 증상은 크게 자율신경성 증상과 신경저혈당 증상으로 구분합니다.

 

 

 

1.1 자율신경성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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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70mg/dL 이하 발생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에는 인슐린 하나가 있는 반면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에는 아드레날린, 글루카곤, 부신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사람이 긴장하거나 화 났을 때 교감신경이 항진(심해지는 현상)돼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해 나타나는 증상이 곧 자율신경성 증상입니다. 어떤 사건이나 심리적 상황을 통해 사람의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술이나 손가락 감각이 무뎌지거나 식음땀, 떨림, 불안, 창백해지는 얼굴, 심장박동 등이 빨라집니다.

 

저혈당은 고혈당인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갑자기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혈당이 300mg/dL에서 갑자기 100mg/dL이하로 떨어진 경우입니다. 평소에 고혈당인데 저혈당 증세가 나타난다는 것은 저혈당과 고혈당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탕, 초콜릿, 주스 등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평소에 자주 나타난다면 항상 사탕, 초콜릿, 주스, 요구르트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1.2 신경저혈당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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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55mg/dL 이하 발생

신경저혈당 증상은 저혈당이 더 많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아주 위험합니다. 평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뇌는 에너지 자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하는데 저혈당이 지속되고 뇌가 쓸 포도당이 점점 줄어들면 뇌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증상이 신경저혈당 증상입니다. 반복적 저혈당과 뇌손상은 치매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신경저혈당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시야 흐려짐, 듣기 어려움, 말이 느려짐, 집중력 저하, 두통, 졸림, 의식저하, 경련 등이 타나납니다. 저혈당이 진행될수록 뇌는 계속해서 손상됩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혈당을 측정했을 때 50~55mg/dL 이하일 때 의식이 없거나 경련이 일어나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이 있어 평소 증상이 나타나거나 우려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주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가장 먼저 119에 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당으로 의식이 없이 쓰러졌을 때는 우선 옆으로 눕혀야 구토로 인한 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혹여 의식이 깨어날 때 구토를 할 수 있어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옆으로 눕혀야 합니다. 그리고 의식을 차릴 수 있도록 음료나 음식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만일 글루카곤이 있다면 주사를 해야 합니다. 글루카곤 주사는 인슐린과 반대로 혈당을 올려주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글루카곤 주입은 성인 기준 1회 1mg을 투여합니다. 소아당뇨의 경우 체중에 따라 투여 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10kg 정도면 0.3mg, 20kg 정도면 0.6mg을 투여합니다. 글루카곤은 엉덩이나 팔뚝에 90도 각도로 주사합니다. 이 부위는 근육 부위로 약물이 빨리 흡수됩니다. 약 10분이면 약 효과 나타납니다. 주사 후 의식이 돌아와 상태가 호전되면 포도당 정제, 꿀 등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저혈당의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글루카곤, 주사기, 알코올 솜 등을 한 군데에 모아놓고 사용방법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저혈당 예방, 응급식품

2.1 저혈당 예방

저혈당은 불규칙한 식사와 공복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이 있는 경우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침 공복 중에 혈당 검사를 해 저혈당을 예방해야 합니다. 만일 갑작스러운 저혈당이 왔을 때 15~20g의 당분을 최대한 빨리 혈관에 공급해야 합니다. 흡수가 빠르고 간단히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간식이 좋습니다.

 

2.2 저혈당 응급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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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증상이 느껴지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응급식품으로 주스, 탄산음료 반컵(120ml)을 마시거나 설탕 1 숟갈, 꿀 1 숟갈을 바로 먹는 게 좋습니다. 밖에 나갈 때는 휴대하기 편한 요구르트 1병, 사탕 3-4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스크림, 우유, 일반 초콜릿은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는 식품으로 응급상황에서는 적절한 저혈당 간식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혈당 응급식품은 저혈당이 왔을 때 15분 이내에 혈당을 40 ~ 60mg/dL 정도 올려주기 때문에 간식 섭취 후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혈당을 측정합니다. 만일 식품 섭취 후에 혈당이 기준 범위에 들지 못하면 다시 간식을 섭취하고 15분 뒤에 혈당을 체크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저혈당은 수면 중 새벽시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면 중 중증 저혈당이 발생하면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되므로 심장마비에 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취침 전 혈당을 측정하여 저혈당이라면 간식을 드시고 15분 뒤 혈당을 체크하고 취침하는 것이 좋고 취침 전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이 극심한 경우에는 의식 소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식소실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언제, 어느 곳에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치는 이차적 손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실신 상황에 대비해 주변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할 때는 자신이 당뇨환자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카드나 메모지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당과 함께 저혈당도 늘 조심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저혈당 증상 원인 대처 응급처치 응급식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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