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도 주차장 장자교 스카이워크 트레킹 코스 대장봉 가는 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장자도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당일여행으로 다녀오기 충분합니다. 주변의 섬들도 아주 멋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짧은 시간 간단한 트레킹을 통해 힐링할 수 있습니다.
장자도 주차장 장자교 스카이워크 트레킹 코스 대장봉 가는 길
장자교 스카이워크와 대장봉 정상에서 바라본 장자도와 대장교, 장자교 스카이워크, 장자대교 등 주변 섬의 모습입니다. 장자교 스카이워크는 걸어 볼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대장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가 너무 멋집니다.
장자도 주차장
-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북길 90(선유도 보건지소 공영주차장)
-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산 78-2(선유도 무료주차장)
선유도 무료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선유도 보건지소 공영주차장은 유료입니다. 요금은 소형차 기준 1시간까지 무료이며 1시간 초과 1시간 30분까지는 1,000원, 초과 후 30분 마다 1,500원, 5시간 이상 12,000원입니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영수증 제시하면 무료주차 2시간입니다. 그런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차량이 아주 많아 주차하기 힘들 수 있고 차량이 나올 때는 한참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항상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일대가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주차하기 힘들면 다른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참고로 선유도 보건지소 공영주차장 뒤에 선유도초중학교가 있습니다. 만일 개방되어 있다면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장자교 스카이워크
장자교 스카이워크는 과거 1986년 완공된 길이 268m의 다리였습니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배가 아닌 차량으로 다닐 수 있도록 이어준 다리였습니다. 이후 새롭게 장자대교가 완공되면서 장자교는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되게 됩니다. 장자교 스카이워크는 2023년 1월 개통이 되었으며, 차량은 통행할 수 없는 현수교입니다.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강화유리와 철망, 나무데크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한 강화유리를 통해 밑으로 바다가 보이고 다리를 걸을 때 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바닥이 잘 보여서 아찔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트레킹 코스
장자도 트레킹 코스입니다. 장자도 정상인 대장봉은 해발 142m입니다. 대장봉 정상까지 가는 길은 등산로 입구부터 오르막 길이 시작되어 힘들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는 힘든 여정을 잊게 만듭니다.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 1(약 6.7km / 소요시간 2시간)】
- 선유도 무료주차장 → 장자교 스카이워크 → 갈림길 1 → 전망데크 → 대장교 입구 → 천년나무 →갈림길 2 → 등산로 입구 1(어화대·할매바위) → 어화대·할매바위 → 전망대 → 대장봉 정상 → 대장교 입구 → 장자도 선착장 → 쉼터 → 장자교 스카이워크 → 선유도 무료주차장
【코스 2(약 5.2km /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선유도 무료주차장 → 장자교 스카이워크 → 갈림길 1 → 전망데크 → 대장교 입구 → 천년나무 →갈림길 2 → 등산로 입구 1(어화대·할매바위) → 어화대·할매바위 → 전망대 → 대장봉 정상 → 대장교 입구 → 장자교 스카이워크 → 선유도 무료주차장
대장봉 가는 길
선유도에서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건너 장자도에 도착하면 갈림길 1에서 오른쪽으로 돌계단길이 놓여 있습니다. 그 계단을 따라가면 데크 전망대가 나옵니다. 데크 전망대에서 고군산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이정표에 표시된 장자도 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장자도 대장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대장교가 나옵니다. 대장교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오른쪽에 귀여운 돌고래가 그려져 있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데크 계단길이 있습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 천년나무를 볼 수 있는 데크 전망대가 나옵니다. 데크 전망대에서 주변을 감상하고 대장교를 지나갑니다.
대장교를 넘어오면 갈림길 2가 바로 나오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대장봉 방향, 오른쪽은 어화대·할매바위 방향입니다. 왼쪽 길은 능선을 따라 대장봉까지 우회하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대장봉까지 경사가 있고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하는 길입니다. 왼쪽 길은 능선 길이며 낭떠러지 절벽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길입니다. 그리고 하산할 때 능선 쪽으로 내려오면 위험하다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하려면 오른쪽 길로 올라갔다가 다시 그 길로 내려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오른쪽 어화대·할매바위 방향으로 갑니다. 150m 정도 가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나무 데크 계단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만 가면 어화대가 나오고 어화대(마을 산당)에서 할매바위에 대한 설명 안내를 따라 보면 할매바위가 보입니다. 전망대, 그리고 대장봉 정상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대장봉 정상까지 오르막과 계단이 많이 있어 힘들 수는 있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힘든 것도 잠시 잊게 됩니다. 대장봉 등산로 입구 1에서 대장교 정상까지는 왕복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대장봉 정상에서 왔던 길로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반대쪽으로 하산하게 되면 위험하며 계단에 올라갈 때 주의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파른 암석지로 위험하오니 전문등산가 외에는 등산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보실 것입니다. 뒤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천길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미끄러지거나 몸의 균형을 잃게 되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봉에서 하산하여 시간이 된다면 대장봉 입구에서 오른쪽 장자도 선착장 방향으로 돌아 쉼터를 지나 한 바퀴 돌아 다시 왔던 길을 따라 장자교 스카이워크로 건너갑니다.
장자도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고군산도의 섬 중의 한 곳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핫한 장소입니다. 트레킹이 아니더라도 고군산도 일대를 드라이브해도 힐링이 됩니다. 이상으로 장자도 주차장 장자교 스카이워크 트레킹 코스 대장봉 가는 길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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