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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진실] 사람을 오해하게 하는 이유/오해하는 이유

by 정보 리뷰 2022. 10. 20.

우리는 살면서 사람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오해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떠한 경우에 오해하게 되는지 알아보자.

진실과 거짓 사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시기를 바란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진실보다는 거짓에 가까운 것은 무엇일까?

질문은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답은 추측입니다.

추측

추측은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거짓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추측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십상입니다.

우리는 흔히 상대의 얼굴 표정과 말투를 통해서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거나 나에게 기분이 나쁜가 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알고 보면 그 사람 자신의 성격과 행동이거나 그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그런 것을 자신의 추측으로 인해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오해의 시작은 추측

한 번은 이런 경우가 있었다.

지하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다.

1층에서 A가 3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마침 B는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던 중 1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 A를 보았고 B는 혼자 지하 식당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지하층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A는 혼자 3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얼마 후 지하 식당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자 식당을 담당하는 사람이 누가 문제를 일으켰는지 찾고자 모든 사람을 추궁을 했다.

즉, 범인을 잡고자 했다.

공교롭게도 문제 발생 시기를 A와 B가 엘리베이터에서 교차하는 시기에 있던 그날이었다.

그래서 A는 범인이 바로 B라고 단정을 지었다.

왜냐하면 혼자 식당에 내려갔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없었고 알리바이가 형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A는 자신의 확신을 믿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B가 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어디까지나 A의 추측이다.

왜냐하면 A는 B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식당으로 갔다는 이유만으로 범인이라고 단정을 지었다.

이것이 바로 추측이다.

A는 B가 문제의 범인이라는 것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다.

A는 정황상 B 외에 다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래서 추측이 무서운 것이다.

죄 없는 사람을 죄를 지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담당자는 B에게 범인이면서 왜 거짓말하고 숨기냐고 다그쳤다.

담당자는 A가 B를 보았다고 말했다.

(일처리를 못하는 담당자는 답이 없다.)

이 일로 인해서 A와 B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식당에서 근무가 제대로 되겠는가!

 

사실 범인은 따로 있었다.

담당자가 아무것도 아닌 일을 부풀리고 크게 만들다 보니 실제 범인은 자신이 했다고 밝히기가 너무 두려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이 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담당자의 모습을 보고 겁을 먹었다고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추측을 한다.

그러나 내가 실제 보고 듣고 겪은 것을 가지고 말하는 우직함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추측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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