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 STSS 식인 박테리아 감염 치료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이란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일본에서 대유행할 것처럼 보도하고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을 일명 식인 박테리아라고 부릅니다. 오늘날 식인 박테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것으로 처음 일본에서 발생한 균이 아닌 해외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면서 생겨난 것입니다. 처음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을 식인 박테리아라고 이름을 붙인 나라는 영국입니다. 식인이라는 의미는 손이나 발 근육의 괴사를 일으킨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이 균에 감염되면 독성에 의해 피부가 변색되고 괴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괴사 되는 곳은 보라색처럼 변하고 결국 절단해 내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럼 하나씩 STSS 용어를 살펴보면, 연쇄상구균이라는 것은 사슬을 하나씩 역어 나가는 것처럼 계속해서 증식해 나가는 구균을 말합니다. 그리고 독성쇼크 증후군이라는 것은 이 균의 강한 독성으로 인해 피부 조직 감염이나 궤양, 괴사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강한 독성 균으로 인해 자신이 걸린 지도 모른 채 사망에 이르는 데, 치사율이 30 ~ 70%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전체 인구가 아닙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STSS 감염 환자수가 2014년에 268이었지만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9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47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자 수는 일본 인구 1억 2600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적은 숫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STSS 감염에 대해 염려하는 것은 예년에 비해 올해 2024년 3월까지 474명이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2. 식인 박테리아 증상
식인 박테리아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감염증입니다. 감염되면 빠른 속도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반나절이나 하루 이내에 혈압이 떨어지거나 급격히 심장이 멎는 듯하며 호흡이 매우 안 좋아집니다. 식인 박테리아 감염 경로는 비말이나 신체 접촉,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대표적으로 손이나 발에 베인 작은 상처로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식인 박테리아는 독소를 강하게 내뿜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처가 빨갛고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후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손이나 발 등의 통증으로 머물지 않고 전신으로 퍼집니다. 그 증상은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 감기와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독성 균에 감염돼서 사망에 이르는 시간까지 수시간 내에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작은 상처에 감염된 독성이 전신증상으로 나타나고 피부 괴사가 시작되고 마지막으로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일본에서 나타나는 식인박테리아로 인해 일본 여행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일본 47개 현 중에서 2개 현만을 제외하고 모든 현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퍼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질환은 치료 타이밍을 놓치면 치명률이 높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현재 일본에서 발견된 식인 박테리아는 예전 보다 병원성이 더 높은 변의 된 구균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그 의심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예로 그전까지는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았는데, 현재는 50대 층에서도 사망률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일본 여행을 가는 것보다 국내 여행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식인 박테리아 치료제
식인 박테리아는 코로나보다 전파력이 약하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생제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본 여행이나 예약된 여행 취소는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에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인 STSS 감염은 없을까요? 물론 감염자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대한 치료 가이드가 다 마련되어 있고 항생제와 추가 약물을 통해 치료합니다. 참고로 식인 박테리아(STSS) 항생제로는 오구멘틴정, 세파클러, 이노엔 등의 알약이나 캡슐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STSS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약들이 있습니다.
4. 식인 박테리아 예방
식인 박테리아를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30대 이상의 사람, 탑폰을 사용하는 사람 그리고 상처를 방치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상처가 나면 바로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반창고로 상처 난 부위를 외부 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게 좋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평상시에 손 씻기를 잘해야 합니다. 예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하면 됩니다. 절대 상처를 방치해서는 안되며 바로 소독해야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식인 박테리아 예방에 대해 다시 정리하면 이 구균에 감염된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 등 비말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사람 있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이나 신체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세정제를 사용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작은 상처의 경우 무심히 방치하기보다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합니다. 탑폰 사용 시 위생에 철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인 박테리아는 치료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병원에 가서 그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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