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어떠한 마음이셨을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왜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을까? 6 동안 천지창조를 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마지막 6일째, 누구를 모델로 창조하셨고 창조하시고 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자.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실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의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4절]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10절]
하나님은 둘째 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 물로 나누시고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며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12절]
하나님은 셋째 날 풀과 채소와 과일나무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다.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18절]
하나님은 넷째 날 태양과 달, 별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21절]
하나님은 다섯째 날 물고기와 새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땅 위에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 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25절]
하나님은 여섯째 날 각종 짐승, 육 축,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되.....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장 26절~31절]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여섯째 날을 끝으로 천지창조를 마치셨습니다. 첫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 창조사업을 하시며 그 창조물을 보시고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창조한 마지막 여섯째 날에는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창조한 마지막 그날만 하나님은 '심히'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되.....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장 26절~31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아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인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기뻐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를 들어 내가 애지중지하는 물건이 있다고 한다면 볼 때마다 얼마나 좋을까요? 만일 내가 만든 조각이나 그림이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겠습니까? 내가 애지중지하는 물건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잘 보관할 것이고 나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완성한 조각이나 그림은 볼 때마다 뿌듯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모양과 형상을 따라 만든 사람을 애지중지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하나님의 창조품으로서 볼 때마다 얼마나 뿌듯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말씀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였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애지중지하시고 소중히 여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을 담아 사람을 만드시고 최종적으로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되 오직 사람을 창조하실 때만 심히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심히 좋게 보시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온다고 하더라도, 혹여 실패를 겪는다 하더라도, 인생에서 장애물을 만난다 하더라도 결코 뒤로 물러서거나 자신을 나약하고 연약하게 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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