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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두려움

by 정보 리뷰 2022. 12. 18.

믿음과 두려움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말이다. 믿음이 없다면 두려움을 갖게 되고 믿음이 있다면 두려움이 없게 된다. 반대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것이고 두려움이 없다는 것은 믿음이 있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살펴보자.

 

 

믿음과 두려움

1. 믿음과 두려움에 대해

[마태복음 14장 25절~31절]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믿음 좋은 베드로는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믿음 있게 말을 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로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향했다. 제장 중에 가장 믿음이 좋은 베드로가 아닌가, 그런데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라고 했다. 베드로가 물 위로 첫 발을 내딛을 때는 너무 놀라웠을 것이다. 이 믿음은 굉장한 믿음이다. 누가 물 위를 걸을 수 있단 말인가?

 

제자 중에 유일하게 베드로만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물 위를 걸었다. 그런데 그 믿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주위 환경에 눈을 돌리니 바람이 무서웠던 것이다. 인간의 나약한 믿음을 볼 수가 있다. 물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베드로를 보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믿음이 없다는 것은 말씀에 대한 의심을 갖는 것이다. 의심이 생기면 두려움을 갖게 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말씀을 믿는다 그래서 두렵지가 않은 것이다. 

 

 

 

2. 믿음과 두려움의 관계

믿음은 보이는 것을 보고 믿는 것을 가리켜 믿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만일 내가 만원을 주면서 "이 돈은 만원입니다. 믿으십니까?"라고 말했을 때, 그 만원을 보았기에 보고 믿는 것은 그 만원을 확인한 것이고 인정을 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만원을 보여주지 않고 "제가 지금 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으십니까?"라고 말했을 때, 실제 만원을 내가 가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를 신뢰해야지만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에 믿었다. 그런데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나서 두려움을 느끼게 된 것이고 믿음은 사라졌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믿음은 주위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오직 말씀이 그 속에 중심으로 자리잡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말씀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할 때, 믿음을 갖지 못하고 의심하는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의심을 하는 순간 결과는 안 좋을 수밖에 없다. 믿음은 태산도 옮긴다고 했다. (마태복음 17장 18절~21절) 태산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믿음은 가능하게 한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1절~3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은 혼돈하고 공허한 세상을 말씀 한마디로 창조하셨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는다면 불가능은 가능으로 바뀐다. 절대 주위 환경과 상황에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 우리의 시선은 파도를 보게 되고 바람을 보게 되고 두려움을 갖기 시작한다. 

 

믿음과 두려움은 상관관계에 있다. 믿음이 없다면 두려움을 갖게 된다. 믿음이 있다면 두려움은 의미 없는 단어가 될 뿐이다. 믿음은 신뢰이다. 확인하고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전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신뢰를 갖고 믿는 것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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