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종류와 원인 관리

당뇨병 종류, 당뇨병 원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정보입니다. 당뇨병은 소변을 통해 당이 빠진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뇨병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신경 써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당뇨병 종류와 원인 관리

당뇨병 종류에는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당뇨병 원인에는 많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혈당관리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관리가 중요합니다.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우리 몸의 신장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혈당이 아주 낮을 때 높여주는 역할)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그중 인슐린은 혈당이 높아졌을 때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파괴되므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로 인해 혈당이 악화되고 급성 합병증이 생기거나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1형 당뇨병의 경우 병원 질료를 통해 인슐린 주입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 췌장에서 베타세포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제2형 당뇨병은 40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 당뇨병 환자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타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

기타 당뇨병은 이차적 당뇨병이라고도 말합니다. 유전자 결함, 유전질환, 약물, 감염, 면역매개 등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기간이나 출산 후에 발생된 당뇨병을 말합니다.

 

가족력 유전적 원인

유전적 원인으로 가족 내에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일란성쌍둥이는 무려 10배, 직계가족은 3.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력을 가진 당뇨병 환자들은 많지만 유전적 원인으로 당뇨병이 단독으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유전적 원인과 다른 환경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환경적 원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먼저 비만과 과체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베타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그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인슐린 장애가 발생합니다. 인슐린 장애 발생은 혈압을 낮출 수 없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쌀, 빵, 초콜릿 등)과 설탕, 시럽, 크림, 주스 등 과당, 기름기 많은 고기류, 과다 지방 섭취는 체중을 늘려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부족은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도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될수록 부신피질호르몬(당을 만드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신경통, 류머티즘, 천식, 알레르기 질환 등에 사용됩니다. 호르몬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당뇨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등도 영향이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신체적 기능이 떨어지고 췌장의 기능도 저하되므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는 것도 당뇨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췌장암, 간염, 담낭암 등은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거나 4kg 이상에 유아를 출산한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전, 운동부족, 생활습관, 약물, 노화, 비만, 과식, 스트레스, 다른 질환이나 고혈압 등은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한번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가 되었더라도 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초기부터 몸 관리가 잘 되어야 합니다.

 

당뇨병 관리

당뇨병 관리는 식사, 운동, 약물, 정기적 검사로 이루어지는데, 당뇨병은 치료보다는 관리라는 표현이 맞는 말 같습니다. 당뇨병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과식이나 폭식, 야식을 피하고 급하게 식사하는 습관도 좋지 못합니다. 천천히 여러 번 꼭꼭 씹어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사할 때는 야채 위주로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낮추는 음식 알고 드시나요?

탄수화물은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이 좋습니다. 탄수화물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식후 디저트는 혈당을 높이므로 금물입니다. 반드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고지방 식품도 피해야 합니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사와 식사량을 70%로 조절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4-5회 정도 걷는 운동은 45분 이상, 속보는 하루 30분 이상이 도움 되며 근력 운동도 좋습니다. 줄넘기,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하체근육이 튼튼해야 당뇨가 천천히 진행됩니다. 꾸준한 운동은 포도당 대사를 호전시켜 인슐린 감수성을 증진시킵니다. 영양제로는 커큐민, 오메가 3, 고함량비타민 B군 등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당뇨병 종류, 당뇨병 원인, 당뇨병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