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험담하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나를 험담하는 말을 듣게 되면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고 험담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걱정이 된다. 험담한 사람도 기분 나쁘지 않고 나도 기분 나쁘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나를 험담하는 사람들
어느 직장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나는 잠시 한쪽 벽이 막혀 있는 구석에서 쉬고 있었다. 두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때 한 사람이 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나에 대한 험담도 같이하기 시작했다. 험담에 대한 내용은 이러했다. "그분, 참 리더십이 없는 것 같아요. 왜, 일을 그렇게 처리하는지 모르겠어요. 능력도 부족한 것 같고 일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한 20분 넘게 나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사람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는 동안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 났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을 불편하게 한 적이 없다. 그런데 나한테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 아마 자신과 일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 나는 그들의 면전 앞에 짠하고 나타나 큰 소리를 치고 싶었다. 만일 내가 그렇게 했다면 그들은 무척 당황했을 것이다. 한편으론 내 속은 후련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꾹 참았다. 그리고 그들이 사라지기까지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곰곰이 생각했다.
험담하는 사람 대처법
나는 그들보다 직책이 높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일까?, 따로 불러서 이야기를 해야 될까?'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평소보다 말도 친근하게 잘해주자.', '칭찬도 잘해주자', '잘 챙겨주자'라고 마음먹고 실행에 옮겼다. 그 후 험담을 했던 그들은 나의 칭찬과 격려를 받음으로 많이 놀라워했다. 그들과는 별문제 없이 잘 지냈다.결과론적이지만 그때 험담하는 자리에 내가 불쑥 나타나서 화를 냈다면 그들과 나는 원수지간이 됐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 회사에 다니는 동안 껄끄러운 관계를 계속 유지했을 수도 있다.
싸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때 내가 그들 앞에 나타나서 화를 냈다면, 그들이 잘못했기 때문에 사과할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과한다고 해도 그들의 자존심에 손상이 갔기 때문에 나를 무시하거나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
여러분을 험담하는 말을 들었을 때, 당황하지 않기를 바란다. 침착하게 대응을 잘하시기를 바란다. 순간의 판단이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 서로가 승승 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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