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먹으면 안 되는 음식 vs 좋은 음식 자가진단 치료법 경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병원에 간다고 해결될까요?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이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혹시 대장암이 아닐까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오며 대변에서 피가 나오고 식사를 잘하는데 체중이 줄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아닌 이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입니다.
1.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 갑자기 배가 아프고 배변을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길을 걷을 때, 버스를 탔을 때, 고속도로에 있을 때, 긴장되는 순간이 올 때 누구나 이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면 공감할 내용일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고속버스를 이용할 때 갑자기 배가 아파서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옵니다. 몸에는 식은땀이 나고 혹시라도 실수할까 봐 걱정되는 한편으로 참는 게 너무 힘듭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고 밖을 나가는 자체가 겁이 납니다. 만일 밖을 나가더라도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지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가장 힘든 순간은 바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을 때가 가장 힘듭니다. 버스에 있을 때, 고속버스에 있을 때, 아침 출근할 때 언제 갑자기 배가 아플지 걱정이 됩니다. 대부분 이러한 해결방법으로 어디를 갈 때, 아침에 회사를 출근할 때 혹시라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까 봐 화장실에서 미리 볼일을 보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오랜 시간 지속되게 되면 집 밖을 나가는 것 자체가 겁나게 됩니다.
2. 과민성 대장증후군 자가진단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여러 연구들이 있지만 뚜렷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장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원인으로는 피로, 과로,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육체적 원인으로 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음식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경우 면접이나 중요한 미팅 등이 있을 때 긴장하다 보면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심리적인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배변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심리적인 이유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근본적인 원인은 무었을까요?
만일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생이 먹지 않았다면 발생할 수 있을까요? 먹은 것이 없다면 나올 것도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섭취했기 때문에 심리적인 이유이든 육체적인 이유이든 배출되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주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수년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먹는 음식입니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 먹으면 안 되는 음식 vs 좋은 음식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어떤 사람은 밀가루를 끓었더니 괜찮더라, 또 누구는 식초를 먹었더니 괜찮더라, 고기, 매운 것을 먹지 않았더니 괜찮더라. 현미, 채식 등을 했더니 괜찮더라 등 사람마다 이런 음식이 좋고 저런 음식이 나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체질이 다 다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맞는 음식이 자신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누구는 화장실에서 배변을 봐야 하고 또 누구는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조금만 생각하면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을 하나하나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그 음식들을 통해 자신의 장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통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학교 갈 때 너무 괴로웠습니다. 갑자기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배가 아픈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회사 출근할 때 갑자기 배가 아픈 적도 많았습니다. 배가 아플 때 서서히 신호가 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배에 통증이 오면서 신호가 옵니다. 이럴 때는 하늘이 노랗게 변하고 식은땀이 납니다. 그럼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스스로 고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일으켰던 음식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었던 돼지고기였습니다. 삼겹살을 먹고 설사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덜 익은 고기를 먹어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올바른 답이 아닙니다. 돼지고기를 육회로도 먹는데 덜 익혔다 할지라도 설사를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서 먹어봤지만 늘 다음날 갑자기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갑니다. 결국 돼지고기를 덜 익혀 먹어서 배가 아프고 갑자기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은 돼지고기의 기름입니다. 삼겹살을 먹게 되면 기름이 많습니다. 이 기름이 체질상 맞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매번 삼겹살을 먹게 되면 다음날 어김없이 배가 아팠던 것입니다. 그럼 돼지고기의 비계를 떼고 살만 구워서 먹으면 어떨까요? 살을 구워서 먹어본 결과 다음날 배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인은 돼지고기의 기름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정상적인 배변은 갑자기 배에 통증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배변을 참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적인 배변은 참을 수 있고 배도 아프지 않습니다.
돼지기름이 맞지 않지만 돼지고기살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변 냄새로 알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변 냄새가 지독하게 납니다. 정상적인 변 냄새는 지독하지 않습니다. 변 냄새를 통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음식을 알 수 있습니다. 대장에서 정상적인 대사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입니다. 물론 방귀 냄새가 심한 이유도 자신에게 맞지 않은 음식입니다.
닭고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로 닭 껍질입니다. 닭 껍질에는 엄청난 기름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닭껍질이 있는 면을 놓고 구울 수 있을 정도로 기름이 아주 많습니다. 닭고기를 먹고 나면 다음날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닭을 덜 익혀서 먹은 것이 아니고 닭 껍질의 기름 때문입니다. 항상 닭을 껍질과 함께 먹게 되면 다음날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습니다. 그럼 닭고기는 어떨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은 변 냄새가 심하다고 했습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변비도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변비 등 장과 관련된 문제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달려 있습니다.
청양고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되면 먹은 후 1시간도 안 돼서 바로 배에 통증이 오면서 설사하게 됩니다. 음식점에 가면 청양고추를 씹어서 먹지 않더라도 전골요리에 육수를 낸다고 청양고추를 넣은 국물이 있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감칠맛이 있어 맛있습니다. 그런데 먹고 나면 배에 신호가 오게 됩니다. 이런 이유를 모를 때는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나만 뭐 잘못 먹었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원인은 청양고추 우린 육수입니다.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음식들이 돼지고기와 닭고기 기름, 청양고추 등이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입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먹는 음식을 잘 확인해 보고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밀가루, 라면, 고춧가루, 쌀 등이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법
우리가 흔히 몸에 좋은 슈퍼푸드라고 말하는 토마토, 시금치, 연어, 녹차 등을 말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을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음식 자체는 영양성분이 많아서 좋지만 그 음식이 자신에게는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토마토가 맞지 않습니다. 토마토를 먹으면 속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를 먹지 않으면 토마토에 있는 좋은 성분들을 얻을 수 없어 영양소가 부족할 것이 아니냐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있는 음식은 서로 보완되는 관계 속에 있습니다. 토마토를 섭취하지 못해 얻지 못한 영양소는 다른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들은 다양한 영양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마토에만 비타민C, 칼륨, 엽산, 리코펜, 베타카로틴, 퀘세틴 등의 영양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콩나물, 두부, 당근, 시금치, 호박, 고구마 등 다양한 음식에 골고루 다 있습니다. 토마토를 먹지 않더라도 영양소 불균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의 경우 소고기, 우유, 치즈, 호박, 당근, 감자, 두부, 콩 등이 맞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이러한 음식을 먹으면 속이 편하고 전혀 부담감을 갖지 않게 되고 소화가 잘됩니다. 반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음식은 속에 가스가 잘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현미, 계란 등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만 잘 체크하고 몸의 변화를 파악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서 지금은 과민성 대사증후군을 극복했습니다. 과민성 대사증후군으로 병원에 가서 처방해 주는 약을 계속 먹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약을 장기간 먹게 되면 분명 몸에 다른 이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식사하고 나서 음식들을 체크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사증후군이 심리적인 이유로 심해지기보다 이미 그러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정으로 장에 신호를 보내 배출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먹으면 긴장과 불안한 상태에서도 변을 보지 않게 됩니다. 해결책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듣고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해서 따라 해서는 안되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회식자리나 모임자리에서 식사를 할 경우 맞지 않는 음식은 분위기상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먹도록 합니다. 이 내용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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